역전재판-소생하는 역전

역전재판-소생하는 역전은 제작사 캡콤에서 이 게임을 북미에 출시하기 전
북미유저들의 취향을 고려해 만든 에피소드로
역전재판1과 역전재판2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NDS 버전이나 북미용으로는 역전재판1의 다섯번째 에피소드로
수록되어 있고 국내에는 모바일로 출시되었다.
역전재판1의 네번째 에피소드로부터 2개월 후
나루호도는 마요이와 작별한 후
실의(?)에 빠져 재판에 서지 않았지만
어느날 자신을 찾아온 아카네라는 소녀에게서
마요이의 모습을 보고 그녀의 의뢰를 받아들이게 된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알겠지만 아카네는
과학수사의 열렬한 추종자로
이번 사건에서 과학수사의 여러 요소들이 도입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뢰의 내용이란 자신의 언니를 구해달라는 것.
그런데 그 언니란 다름아닌 수석검사 토모네고
죽은 사람은 경찰청의 수사관이다.
더군다나 토모에는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고 있다.아, 망했어요
그러나 토모에에게서 치히로의 모습을 본 나루호도는
마요이처럼 아카네가 언니를 잃는 것을 막기 위해
의뢰를 받아들인다.
수사를 진행할 수록 밝혀지는 SL9호사건과의 연계성.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하나둘 들어나는 모순들.
또, 역전재판2만 한다면
미츠루기가 작중에서 사라진 이유가 다소 납득이 가지 않지만
소생하는 역전에서 그 부분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기에
스토리상 미비했던 점이 충분히 보완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소생하는 역전은 북미유저들의
취향을 많이 고려한 작품이다.
덕분에 북미유저들이 좋아하라는 과학수사라는
측면이 많이 강조되었는데 위의 그림은 그 중 하나인 증거물 조사화면이다.
소생하는 역전에서는 기존작들과 달리
하나의 증거를 발견하면 그 증거를 확대하거나 돌려보면서
새로운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그냥 보면 안 보이지만 증거를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피가 묻어있다거나;
또 새로운 시스템 중 하나인 혈액조사.
아카네는 과학수사의 열렬한 추종자이니만큼
루미놀 시약을 들고 다니는데
이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혈액반응을 찾아낼 수 있다.
위의 그림은 지문조사를 하는 장면으로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물들의 지문들과 맞춰보면서
새로운 증거를 찾아낼 수도 있다.
위에 언급한 것들은 소생하는 역전 내내
증거를 찾아내는데 중요하게 쓰이는 것이며
이밖에도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위의 그림은 동영상에서 증거를 찾아내는 장면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이상한 장면들을 캐취해야 한다.
제작사에서 나름 공을 들였는지
한 4~5개 정도의 이상한 부분들을 찾아내야 한다;;
그 밖에도 깨어진 항아리 조각 맞추기, 지워진 혈흔 잇기,
금고의 패스워드 맞추기 등
일종의 미니게임 같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2,3에서는 등장하지 않다가
4에 이르러 일정부분 계승되었다.
그리고 소생하는 역전은 에피소드로만 봤을 때
역대 최강의 볼륨을 자랑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덕분에 클리어하는데 시간 꽤나 투자했다;
소생하는 역전은 일종의 번외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2에서 의문이었던 미츠루기의 행동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4의 중요인물인 아카네의 첫등장,
그리고 1~3에서는 없었던 과학수사를 요소를 도입해
다른 시리즈 못지 않는 게임성을 보여주는 것 같다.
  • 새누 2013.03.04 07:40 ADDR 수정/삭제 답글

    스토리만 들었고 결국 4를 한 이후에야 한글판으로 해본 작품이죠.

    • 성외래객 2013.03.04 16:45 신고 수정/삭제

      전 개인적으로 소생하는 역전을 먼저 클리어하고 4를 접했던 지라, 1~3까지는 볼 수 없었던 여러가지 새로운 시스템들이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1과 2 사이의 공백을 잘 메꿔준 시나리오도 좋았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