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느덧 201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러나 2010년 중 근 11개월은 군대에서 보냈기에 또 한 해가 간다는 실감은 영 나질 않는군요(...)

이제 몇 시간 있으면 명실공히 2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군요.

이거 참, 대학 입학하고는 멋모르고 놀다가 군대갔다오니 어느덧 20대 중반.

이뤄놓은 건 없고 가슴 한 구석이 갑갑하군요;

내년 이맘 때에는 좀더 보람차게 한 해를 마무리해야할텐데요;

요 며칠간 글이 뜸했던 건 군대에서 얻은 허리디스크가 제대로 도지는 바람에(...)

서 있어도, 누워도, 앉아도 찾아오는 내 신경 구석구석을 개미새끼가 파먹는 듯한 그 고통이란...

허리 디스크가 있으면 내 하반신의 신경이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있는지 몸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번에 2~3일 고생하면서 확실히 다짐한게 내년에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허리디스크와는 안녕하겠다는 겁니다.

2010년의 마지막까지 골골대며 보내려나 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입대 예정자이거나 현역복무 중이신 분들, 정말 허리 조심하세요.

특히 겨울에 눈 쓸 때, 틈틈히 허리 풀어주시면서 하세요.

저희 중대만 겨울에 허리디스크 환자 발생한게 5명입니다(...)

어쨌거나 201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모두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11년도 잘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