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10점
이 책은 스타강사인 유수연 씨의 일종의 자서전이자 자기계발서로 자신이 어떠한 방식으로 지금에 위치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20대들에게 성공을 위해서 독하게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일단 느낀 점은 유수연이라는 사람이 참 독하다라는 점이었다.

삼류대학을 나와 무작정 어학연수를 가고 거기서 독하게 공부한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성공하기까지의 그녀의 여정은 그야말로 독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그리고 이미 어느 정도 성공했음에도 불구, 끊임없이 자기를 채찍질하며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유수연 씨의 모습은 독하다라는 느낌을 넘어 정말 대단하다라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자기 자신이 정말 독하게 노력해서 지금에 위치에 이르렀기에 그럴까?

이 책에서 유수연 씨는 20대들을 그야말로 독하게 다그친다.

물론 20대들을 토닥여 주는 글들도 존재하긴 하나 이 책의 대부분은 20대를 다그치고 있다.

요점은 이거다.

화려한 30대를 보내고 싶다면 지금의 안일한 자세에서 벗어나 정말 미친 듯이, 독하게 노력하라.

뭐 하나 틀린 말이 없달까.

현재 20대인 나에게는 참 채찍같은 말이 많았다.

다만 중간에 유수연 씨가 지금 현재의 친구들이나 가족과의 시간보다는 성공한 후 그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을 택하라고 한 말은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그리 공감이 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길을 걷기 위해서 미친 듯이 노력해야한다는 그녀의 말은 200%공감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20대에만 할 수 있는 일들, 그리고 자신의 지인들과의 관계도 어느 정도 포기하라는 말은 너무 성공만을 위해 보다 소중한 걸 버리는 건 아닐까 싶었다.

성공도 중요하지만 그 성공보다도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이 부부은 유수연 씨와 나와의 견해가 상당히 다른 것 같다.

뭐, 그렇지만 그 밖의 말들은 정말 살이 되고 뼈가 되는 말씀들.

입대하기 전의 내가 너무 안일하지는 않았는가, 입대 후에도 나는 지금 군대에 있다는 핑계로 나의 꿈을 너무 도외시하지 않았는가 싶다.

또 유수연이란 사람이 참 멋있다라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고작 들러리로서 이 세상을 보내지 않기 위해 20대 때부터 그야말로 미친 듯이 노력했고 그리고 지금 그녀는 이 자리에 서 있다.

책에서 느껴지는 바로는 참 괜찮고 멋있는 사람이다.

현재 자신의 진로로 고민하고 있지만 단순히 고민만하고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고민만 하고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현재의 자신에게 일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