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정기 휴가 나왔습니다

2차 정기 휴가 나왔습니다.

뭐...2차 정기라는 말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제는 상병입니다.

일병 2개월에 1차 정기를 지르고 상병 2개월에 2차 정기를 지르다니ㅠ.ㅠ

그런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질렀습니다.

입대 후 허리디스크가 생겼는데 초기 허리디스크였고 군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라 그냥 군생활을 해왔는데 이번에 눈이 많이 오면서 제설작업이 장기화되었고 그 와중에 허리가 많이 악화되어 허리치료차 2차 정기를 빨리 지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보다 허리 상태가 많이 좋지 않군요.

의과사라던가 수술이야기까지 진지하게 오가고 있으니...

이거 군대가면 몸 좋아져서 나온다는데 저는 병을 달고 나왔으니 참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서...2차 정기를 나왔음에도 9박 10일 전체를 병원에서 입원한 상태로 보내게 되었습니다ㅠ.ㅠ

몸이 안 좋으니 꿀 같은 휴가도 결국 이런 식으로 보내게 되는근요;

무려 4개월 만의 휴가인데 말이죠...

뭐 어쨌거나 당장은 휴가가 문제가 아니라 제 몸이 문제니 어쩔 수 없죠.

지금도 우연찮게 컴퓨터를 할 기회를 얻게 되어서 이렇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평생 입원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군대에 와서 입원을 하고...참...

이래저래 심란합니다.

개인적으로 의과사는 정말 하기 싫은데 병원 측에서 정상적인 군생활은 불가능하다고 하니...

어쨌거나...일단은 치료를 계속해봐야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