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판타지 시리즈

1. 전민희 작가의 아룬드 연대기.
5부작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99년경 세월의돌이 출간된 이래 태양의탑 5권을 미완으로 아직까지 뒷내용 전개가 되지 않는다;

세월의돌 개정판에 이어 태양의탑 개정판이 나온다고 했을때까지는 좋아라했는데 아직도 세월의돌 개정판이 완결 안 났다...;

2.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 시리즈
책으로 출간된 후 한국 각종 서점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아시아 각국으로도 진출해 높은 판매고를 올린 한국 판타지계의 대형히트작.

포립, 테일즈위버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데 설정된 주인공들이 총 14명인지라 14부작까지 나오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지만 들은 바로는 3부작 정도로 기획했다고 한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3부가 나온다는 소리는 못들었다;

그리고...1,2부 완간되는 동안 중학생, 고등학생을 거쳐 대학생이 되었다ㅡ.ㅡ;


3. 카인 경(이성현)의 그 사이의 회색 연대기.
그 사이의 회색 시리즈의 2부격인 뉴트럴 블레이드 완간 후 첫번째 이야기인 빛의 검이 군입대로 인하여 1부로 마무리.

군 제대 후, e북으로나마 빛의 검이 2부로 마무리되었고 곧 이어 마지막 시리즈인 다크세이버의 연재가 시작되었으니 이것도 곧 중단.

일단 그 사이의 회색 시리즈가 높은 호평을 받았던 것에 비해 판매량은 그다지 좋았다고 보기 힘든 터라 다크세이버의 출간도 불분명한 상태.

현재 카인경은 약탈자의 밤이라는 작품으로 컴백했고 약탈자의 밤과 연관된 여러가지 이야기가 기획되어있는 터라 다크세이버는 오랜 기간 다음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4. 벗꽃 경(임경배)의 카르세아린 시리즈
예전에 내가 듣기로 원래 카르세아린 시리즈는 3부작으로 1부인 카르세아린은 완결되었고 2부 더크리처 완결 후 3부격인 작품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2000년 출판 이래 더크리처조차도 완결이 안 나고 있다;

한 가지 다행인건 모든 이가 포기하고 있었던 더크리처가 몇일 전부터 연재에 돌입 현재까지 2편이 올아와있다. 11권 완간 목표로 연재 중이긴 한데...사실상 자음과모음이 판타지 사업을 접었지만 더크리처는 이래저래 찾는 사람도 많았고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이들도 많으니 11권을 출간해주지 않을까도 싶다.

그리고 카르세아린 시리즈와는 별개로 진행되던 인드림스. 인드림스는 카르세아린과 더크리처 사이의 이야기로 카르세아린 시리즈에서는 외전격인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앞에 ~~연대기 1부라는 게 붙어 있는 걸로 보아서 다른 시리즈로 나아갈 것 같았지만...

현재 3권으로 미완.

다른 시리즈 필요없다. 그냥 인드림스 만이라도 완결 좀ㅠ.ㅠ


5. 이우혁 작가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
예전 퇴마록 10주년 파티에 갔을 때 이우혁 작가는 치우천왕기-왜란종결자-퇴마록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판타지를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 중 왜란종결자는 후속으로 귀란종결자를 내겠다고 했고.

현재 퇴마록과 왜란종결자는 완결났지만 치우천왕기는 완결도 안 났고 귀란종결자는 나오지도 않았다;


6. 레이딘 경(남준섭)의 라테라이나 연대기.
커그에 레이딘경 게시판에 들어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라테라이나 연대기는 무려 21부작에 달하는 거대한 이야기로 이게 완결나면 레이딘 경은 전설이 된다라는 생각까지 들었던 연대기다.

그렇지만 현재 딱 하나의 이야기만 완결;

나머지 이야기는 몇년 째 나오지 않고 있다;


7. 휘긴 경(홍정훈)의 레이펜테나 연대기
비상하는매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더로그. 그리고 그러한 더로그는 레이펜테나 연대기의 1부격인 이야기로 호평을 받으며 연재가 종료되었다.

그 이후 다른 소설들을 내던 휘긴 경은 인터넷 유료연재와 모바일을 통해 2부인 다크세인트를 시작했지만 얼마있지 않아 D&D 표절 문제로 인해 D&D회사 쪽에 확실한 허락을 받은 후 2부를 연재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8. 휘긴 경(홍정훈)의 월야환담 시리즈
맨 처음 들었을 때는 5부작이라고 들었는데 확장및 생략을 통해 3부작으로 되었다고 들었다. 

현재 1부인 채월야와 2부인 창월야가 완결이 났고 최근에 3부인 광월야가 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서 언급한 시리즈 물 중 완결이 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리즈다;

 
9. 아그라 경(이상혁)의 D&D 시리즈.
정식 명칙이 있긴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그라 경 작품의 핵심이 되는 세계관으로 그의 데뷔작인 데로드&데블랑부터 시작해 최근의 나온 천사를 위한 노래를 제외하고는 모든 작품이 이 시리즈와 연관되어 있다.

현재 출간된 건

레카르도 전기-데로드&데블랑-아르트레스-하르마탄이며 모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미출간작으로는 마법세기 르네상스, 인 더 블루 스카이가 있으며 계획 중인 작품으로는 아르헬 이야기가 있다.

일단 아르헬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고 인더 블루 스카이도 연중인지라 미완의 시리즈로;


10. 펜릴 경(이현상)의 LMK시리즈
뭐...이건 답이 없다.

작가분의 행방조차 알 수가 없으니;

현재 1부격인 마법의검만 완결났고 2부조차 나올지 미지수다;


11. 반재원 작가의 오라전대 시리즈.
솔직히 이건 무슨 시리즈라는 명칭이 붙은 건 아닌데 반재원 작가가 현재 낸 모든 작품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어 가장 처음으로 나온 작품의 이름을 붙여 시리즈라고 해봤다;

현재 나온건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완)-퍼스트블레이드류(미완)-스트레이(미완)-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미완)

인데...퍼스트블레이드류가 출판사 사정으로 다음권이 나올지 미지수인데다가 DK역시 출간될지 조차 미지수다.

뭐, 그래도 꾸준히 다른 시리즈가 나오는게 어디냐ㅠ.ㅠ


12. 한백림 작가의 한백무림서
11부작으로 기획된 엄청난 시리즈.

다른 시리즈물이 스토리상 다른 시대를 그리고 있는데 반해

현재 1부격인 무당마검과 2부격인 화산질풍검이 완결났고 3부격인 천잠비룡포가 연재 중이다.

원래 어느정도 빨리 나오던 시리즈였는데 천잠비룡포 5권이 나온 뒤 1년 6개월 정도 다음권이 나오지 않다가 최근 들어 6권이 나오고 곧 7권도 나온다고 하니 이 시리즈물도 어느 정도 완결의 가능성이 보인다.

아, 이건 판타지가 아니라 무협이다;


13. 아울(민소영)의 검은 숲의 은자-폭풍의 탑 시리즈
민소영 작가의 처녀작인 검은 숲의 은자와 두번째 작품인 폭풍의 탑. 

폭풍의 탑의 경우 7권까지 나오고 출판이 중단되었지만 인터넷 연재로나마 완결이 났다. 

이 시리즈에 대해 특별한 언급도 못들었고 이후 다른 시리즈가 시작된 걸로 보아 이 시리즈의 다음 작품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14. 아울(민소영)의 겨울키-홍염-북천 시리즈
폭풍의 탑 이후 민소영 작가는 겨울성의 열쇠를 출간했고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후 홍염의 성좌와 북천의 사슬을 출간했는데 이 3개의 소설은 세계관이 똑같다.

사실 민소영 작가의 소설은 시리즈라기보다는 그냥 세계관을 공유하는 소설이라고나 할까;

어쨌거나 현재 읽은 건 겨울키뿐. 홍염을 살려다 죄다 품절이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재판이 되어 사려고 벼르는 중이다.

현재 적야의 일족이라는 작품을 낼 거라고 했는데 같은 세계관의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다.  


15. 이경영 작가의 가즈 나이트 시리즈
가즈나이트-이노센트-리콜렉션-BSP-용제전으로 이어지는 가즈나이트 시리즈.

가즈나이트 시리즈는 꽤나 히트작인지라 애장판으로 새로 나오기까지 했다.

일단 작가의 말로는 한권으로 나온 용제전을 끝으로 가즈나이트는 잠정적인 완결이라고 한다. 사실 BSP로 잠정적인 완결이었지만 용제전은 팬서비스 차원이라도 들었다;

뭐...개인적으로는 시원섭섭하다만 나중에 단권이라도 한 번 정도 다시 가즈나이트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긴 하다;


16. 이경영 작가의 섀델 크로이츠 시리즈
현재 화사무쌍 편이 출간되었고 필라소퍼편이 연재 중이다. 인물 같은 건 그대로 이어지는데 각편에서 다루는 사건만 다르다. 가즈나이트 완결 이후 낸 소설인데 조용하지만 꾸준히 팔리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꽤나 재밌게 읽어서 필라소퍼편도 기대하고 있다.

화사무쌍편을 보았을 때 아무리 못해도 필라소퍼 이후 한편은 더 나올 분위기.


17. 김근우 작가의 바람의 마도사-광검-흑기사 시리즈
한국 판타지계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작품인 바람의 마도사.

그리고 이 책에 외전 격인 이야기로 광검이 있는데 출판은 되지 않았다.

바람의 마도사 완결 후 몇년이 지나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 그대로 돌아와서 바람의 마도사 이후의 이야기인 흑기사를 완결지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이지만 흑기사 완결 후, 계속해서 다른 세계관의 작품을 내는 것으로 보아 더 이상 이 세계관을 사용한 작품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18.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퓨처워커 시리즈
한국 판타지계의 전설 드래곤 라자. 엄청난 인기 속에 드래곤 라자가 완결난 후 시작된 퓨처워커는 같은 세계관에 전작의 인물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관심을 받았느나 현재 이영도 작가 작품 중에서는 가장 관심을 못 받고 있는 작품인 것 같다;


19. 이영도 작가의 ~마시는 새 시리즈
한국형 판타지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며 등장한 눈물을 마시는 새. 

눈마새 완결 후 피를 마시는 새가 완결났는데 말만 8권이지 실제로 이영도 작가 작품 중에서는 최고로 긴 것 같다.

사실 이야기 상에서 언급되는 새가 4마리인지라 사람들은 모두 4부작을 예상했으나 얼마 전 인터뷰에서 특별히 4부작으로 쓸 생각은 없다고...;


20. 김정률 작가의 다크메이지 시리즈
다크메이지 시리즈는 아닌데 처음 시작된 작품이 다크메이지라 그냥 저렇게 붙였다. 김정률 작가의 작품은 처녀작인 소드엠페러를 제외하고는 모두 연결된다.

 다크메이지-하프블러드-데이몬-트루베니아 연대기 순인데

데이몬의 경우 최근의 완결이 났는데 1부 완결이란다ㅡ.ㅡ;

어쨌거나 꽤나 인기높은 시리즈고 재미난 시리즈이기도 하다.


21. 쥬논의 앙신의 강림 시리즈
역시나 첫 작품 제목을 붙였다;;;

현재 앙신의 강림-천마선-규토대제가 완결이 났으며 흡혈왕 바하문트가 책으로 출간되고 있다. 일단 세계관 자체가 거대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된다.


22, 이수영 작가의 귀환병 이야기-암흑제국의 패리어드 시리즈
귀환병 이야기는 한국 판타지의 1세대 작품으로 이 작품을 통해 이름을 강력하게 각인 시킨 이수영 작가. 그 이후 나온 암흑제국의 패리어드 역시 좋은 평을 얻었다.

다만 어디선가 들은 풍문으로는 3부작이라고 들었고 암흑제국의 패리어드도 뭔가 마지막이 뒷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라서 다음 시리즈를 기다렸는데 그 다음 시리즈는 없는 것 같다;;;


23. 박성호 작가의 아이리스 시리즈
뭐 욕도 많이 먹었지만 많은 팬을 보유하기도 한 시리즈다.

아이리스 1부는 너와나미디어에서 완결났고 아이리스 2부는 북박스에서 완결이 났다. 참 묘한게 아이리스를 출판한 2개의 출판사 모두 현재는 판타지 사업을 접었다.

아이리스의 저주인가;;

박성호 작가가 군 제대 후, 아이리스 3부를 연재하기 시작했지만 다른 책의 출간 문제로 일단은 연재가 중지되었다.


24. 최영채 작가의 드래곤 체이서 시리즈
여전히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시리즈지만 적어도 1부는 재밌게 봤고 그럭저럭 만족했다. 다만 2부는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는 완성도ㅡ.ㅡ;

정말 작가 나랑 싸울래요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뭐 일단은 여기까지...

원래 새벽에 잠도 안오고 뭔가 쓰고는 싶고 해서 즉흥적으로 쓰기 시작한 글인데 이렇게 길게 쓸 줄은 몰랐다.

아 손가락 아파ㅡ.ㅡ;

처음에는 미완된 시리즈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까 그냥 생각나는 시리즈는 다 썼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시리즈가 있겠지만 일단은 내가 접해본 시리즈만 적어봤다.

어쨌거나 쓰고난 결론은 한국 판타지 대부분의 시리즈는 완결나지 않는다라는 거; 

  • 정리잘하셨네요!! 2009.06.04 10:05 ADDR 수정/삭제 답글

    뭐하나 빠짐없이 (있을지도모르지만..)
    완벽하게 잘 정리해주셧어요 ㅋㅋ
    사진첨부하셨음 더 좋았을텐데 이점이야
    보는것들이 찾아보면 되는거고
    여하튼 멋져요 ^^ ㅋㅋ

    • 성외래객 2009.08.05 15:59 신고 수정/삭제

      사진이라...으으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원래가 사진 이런 거에 약한 녀석이라;; 괜찮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전역하고 기회가 된다면 사진이랑 최신 정보까지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다시 한 번 써보겠습니다~^^

  • 맘에 들었.. 다고 해도되나 2011.08.09 21:20 ADDR 수정/삭제 답글

    맨 처음에는 LMK로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사실 이 정보는 3줄이었다! 라는 반전이)
    정리가 좋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말았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었던 시리즈도 있고 다 읽은 시리즈도 있지만
    대충읽는 습관덕에 같은 세계관인지도 몰랐던 것들을 알게됬습니다.
    (충격)
    여튼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아마도 다음엔 정복후기를 쓸지도)

    • 성외래객 2011.08.10 12:44 신고 수정/삭제

      마음에 드셨다니 기쁘네요~^^
      근데 이게 당시에 즉흥적으로 쓴 거기도 하고 3년 동안 변한 부분도 몇개 있어서 조금 수정해야할 부분들이 있네요. 근 시일 내에 2011년 버전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글도 읽고 덧글 달아주시면 감사(...)
      정복후기 기대하겠습니다ㅎㅎ

  • 2011.08.18 18:52 ADDR 수정/삭제 답글

    LMK를 찾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연재분과 출판본이 너무 달라서 좀 실망을 많이 했었죠.
    개인적으로는 연재했던 내용이 더 좋았는데.. 그리고 그 다음 편 생명의 나무는 조금 연재하다
    ...지금까지 소식이 끊겼네요 ;ㅅ;

    • 성외래객 2011.08.18 19:03 신고 수정/삭제

      생명의 나무도 생명의 나무지만 작가분이 2009년 3월 이후로 모든 작품활동을 접어버렸다는게(...)

      모 그래도 한 때 쌀이 없소라고 잠적했던 것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 홍염 2011.10.23 13:53 ADDR 수정/삭제 답글

    홍염의 성좌 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 성외래객 2011.10.26 08:40 신고 수정/삭제

      홍염의 성좌는 매번 봐야지 봐야지하면서 못 보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죠;; 언제 꼭 한 번 봐야하는데ㅠ.ㅠ

  • Hello 2013.06.14 20:29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 글이네요! 손이 불타오르는 정열이 제게도 전달되는 글, 간만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 성외래객 2013.06.15 18:25 신고 수정/삭제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ㅎㅎ
      이 글을 쓸 때, 밤에 그냥 두드리기 시작했다가 저도 모르게 완전 집중해서 계속 글을 두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언젠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하고 있는데 만약 버전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그 때도 방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