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7권-마룡왕의 도전


슬레이어즈 소설 1부의 클라이막스 전편에 해당하는 7권.


애니메이션으로는 넥스트 후반부에서 이 부분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애니와는 역시나 다른 전개를 보여준다.


클레어 바이블을 찾아내고 난 후의 이야기는 애니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반부는 아예 다른 내용.


우선 약간 놀랐던 게 애니에서 나왔던 아쿠아 할머니가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는 거.


애니에 이래저래 오리지날 캐릭터가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애니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했던 아쿠아 할머니마저도 오리지날 캐릭터인 줄은 몰랐다;


뭐, 그런 고로 넥스트에 나왔던 클레어 바이블 사본이 쭉 늘어져있는 사막도 나오지 않고 리나가 기가 슬레이브가 실패했을 때를 가정한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지는 장면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가브의 등장도 책에서 가장 후반부;


애니에서 가브가 꽤나 일찍 등장한 건 역시나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이유에서일까;


뭐, 어쨌거나 재밌게 봤다.


초반부 딜스 왕국에서 소설에서만 등장하는 라샤트라는 캐릭터와의 격돌 장면도 재밌었고 애니와는 달리 제로스의 전투장면이 많이 등장한 것도 좋았다.


애니에서 실제 제로스의 전투장면은 그리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소설에서는 그야말로 포스란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리나 일행이 전권에서 그렇게 힘겹게 잡던 마족들을 일격에 격퇴.


마룡왕의 수하인 용장군 라샤트도 그냥 갖고 노는 정도고;


라샤트는 뭐랄까; 초반에는 참 멋지게 등장한 것도 같은데 당하면 도망치고, 당하면 도망치고의 패턴이라 뭔가 맥없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