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연금술사


시드노벨 두번째 라인업 중 하나인 소년 연금술사.


저자인 토돌이란 작가는 어느 정도의 팬층을 가지고 있고 어느 정도의 재미를 보장한다고 듣기만 했지 실제로 토돌의 작품 중 읽어본 건 이게 처음이었다.


일단 읽고나서 굉장히 유쾌한 소설이라고 느꼈다.


작가도 작가 후기에서 유쾌한 소설을 표방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소설은 별로 고민거리나 추리할 거리 같은 것도 없다. 말그대로 생각없이 보기 딱 좋은 소설이랄까?


인물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전개도 어찌보면 거의 막 나가는 전개라;


이야기 후반부에 용사는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면서 HP1어쩌고 할 때랑 최강의 신 더 라이터의 기술을 쓴다고 할 때는 진짜 웃겼다;


라이트 노벨. 말그대로 가벼운 소설의 묘미를 딱 지켰달까. 그렇다고 개연성 같은 거 엿바꿔먹은 것도 아니고.


시드노벨 퍼스트 라인업의 3작품보다는 조금 부족하다고 여겨졌지만 꽤나 만족스럽게 읽었다.


다만 이 작가의 주 특기가 몰살이라던데 이렇게 가벼운 전개의 소설이 과연 몰살의 전개로 나갈 지는 의문이다;

(작가가 이번 작품에서는 사람 안 죽어요라고 하니까 팬들이 그랬다고 하더라. 아. 그러면 드래곤, 엘프. 드워프 등은 죄다 죽는 거군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