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커

요즘 영챔프 살 맛 나게 해주는 작품 중에 하나다.

아직 1권까지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출판 속도와 지금까지의 재미를 어느 정도만 유지해준다면 필히 구매할 책이다.

대한민국 만화 사상 최고의 판매량이라는 열혈강호의 스토리 작가 전극진이 새롭게 선보인 작품인데 10년 이상 장기연재를 해온 베테랑이라 그런지 이야기 전개에 막힘이 없다.

또, 만화가 분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들어본 부인데 그림체도 꽤나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타격감! 아직까지 싸우는 장면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건 아니지만 현재까지 나온 액션씬은 꽤나 시원시원하고 타격감도 꽤나 있다.

사실 스토리 자체만 보자면 아직까지는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이다.

맨날 맞고 다니는 고등학생. 우연히 무술 고수를 만나다~!

이게 현재까지의 컨셉이다. 물론 연재분을 보면 이제 슬슬 여러 단체들도 등장하는 등 스토리의 차별성을 꾀하려는 것 같지만 1권 분량의 내용은 저 정도다.

굉장히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 1권까지는.

근데도 굉장히 재밌다. 계속해서 터지는 개그씬이나 액션씬도 괜찮고 스토리 전개 속도도 마음에 든다.
(이게 1권 분량에 실렸는지는 모르겠는데 내용을 보다보면 구문룡이 중간에 운동장에서 주인공의 체력테스트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거보고 미친듯이 쳐웃었다;)

전극진 작가가 초기 작품이나 열혈강호를 제외하고는 그렇다할 완결 작품을 낸 적이 없어서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브레이커는 반응도 괜찮은 편이니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반드시, 필히 구입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