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장의 시대

(현재 출판되지 않은 8권에 대한 네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나온 신인 작가의 작품 중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 아닐런가 싶다.


4권 이후로 미륵과 도수문장이 등장하면서 스케일이 커지고 스토리가 복잡해지는 것 같다며 약간 비판을 받긴 했지만 여전히 풍장의 시대는 건재하다.


일단 개인적으로 만화나 판타지, 무협 다 합쳐서 구한말은 배경으로 한 작품은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또한 퇴마록이나 신비소설 무 등에서 한국의 신에 대해서 다루기도 했지만 그것은 현대의 퇴마물이었고 이렇게 과거시대를 배경으로 잡고 신들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작품은 더욱 드물지 않은가 싶다.


특히 인상깊었던 건 7권까지의 분량에서는 역사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서 을사조약까지 이뤄지지만 8권 분량부터 미륵이 본격적으로 세계의 흐름에 참여하면서 역사가 바뀌어 일본 세력을 조선에서 내쫓고 미륵의 힘으로 개화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대로 해피해피가 아니고 부작용들이 나타나기 시작. 불안정한 개화랄까; 미륵에 의한 개화, 그리고 불안정한 개화를 측면에서 이 부분의 스토리는 꽤나 인상깊었다.


또한 미륵을 따라 도수문장도 강림하게 되고 이제 본격적으로 미륵과 도수문장이 자신들을 따르는 신들을 데리고 한 판 뜰 분위기라 무진장 기대된다. 둘 다 한 카리스마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어느 쪽을 응원해야할 지;;


다만 처음에 미륵에 대한 언급에서는 무지막지하게 인자하신 구원주 비슷하게 나왔는데 지금 나오는 미륵은 살짝 삐뚤어진 미륵이라는 점;


자기 까는 기사 나오니까 바로 신문쟁이들부터 잡아들여버리고 조선에 세계의 모든 운을 몰아주며 천하를 정복하라고 하고;

(천하를 정복하라는 부분은 목이 때문에 실패하지만;)


어쨌거나 조선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미륵과 도수문장 중 누가 승리할 것인지 등등 궁굼그러기 많아서 계속 다음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책이다.


p.s 출간속도 좀만 업해주면 안 될까; 영챔프 보면 연재분량도 너무 짧다;


p.s2 전혀 몰랐는데 스탠바이 청춘-웰컴 투 미션마켓-풍장의 시대-라온 모두 같은 작가가

     스토리 썼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