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3만명의 고객이 우글거리는 황금 구역을 관리하는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류승범)는 최고급 오피스텔에서 살며 폼나게 즐기는 인생이다. 그러나 마약계 거물 장철(이도경)을 잡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힌 미치광이 형사 도경장 경장(황정민)에게 약점을 잡히면서 잘나가던 상도의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결국 도경장의 협박에 못 이겨 함정수사에 협조한 상도. 그러나 도경장은 함정수사가 실패로 돌아가자 대신 상도를 감옥에 넣어버린다.

 장철의 행방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지자 도경장은 출소한 상도를 다시 찾는다. 뒤를 봐줄테니 다시 한 번 손을 잡자고 청하는 도경장. 그러나 이미 도경장 때문에 감옥에서 8개월을 보낸 상도는 호락호락 넘어오지 않는다. 도경장의 비호 아래 칼부림을 벌여 잃었던 영업구역을 되찾은데 이어 도경장에게 거액의 사업 자금까지 뜯어낸 상도. 결국 장철의 조직에 들어가 자유롭게 장사하는 것을 도경장이 눈감아 주는 대가로 정보를 넘겨주기로 한다.

 장철에게 최고 형량을 받게 하기 위해서 마약 유통의 핵심인 제조 현장을 덮쳐야만 하는 도경장. 그러나 장사에 눈이 팔린 상도가 3개월이 지나도 아무런 정보를 넘겨주지 않자 그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자신을 보호해 주겠다는 도경장의 각서를 받아낸 후에야 제조 교수의 행방을 알려주는 상도. 한편 도경장이 장철과 교수가 만나는 현장을 덮치기 위해 잠복근무에 들어간 사이 상도는 천문학적 액수에 달하는 장철의 마약을 빼돌린다.

 그러나 장철과 교수가 만나는 현장을 덮친 도경장은 뜻밖의 존재와 부딪히고, 장철의 몰락을 틈타 단숨에 전국을 장악하려던 상도의 야망 역시 예상 밖의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 각자의 먹이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달려들던 두 남자의 ‘사생결단’은 결국 예상치 못했던 최후를 향해 달려가는데...

 

 

고3때 2학기 중간이 끝나고 친구네 집에 한 6명 정도가 몰려가서 본 영화;

 

음...19세긴 하지만...모 여차저차해서...[퍽!]

 

막 시험도 끝난지라 유쾌상쾌통쾌 영화가 보고 싶었는데 좀 우울한 영화라 보고나서 조금 허탈하긴 했다;;

 

일단 생각보다 굉장히 실망했다.

 

마지막 장면으로가기까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산만하게 느껴졌고 그다지 필요없이 느껴진 폭력장면이나 19금 장면들은 좀 거슬렸다.

 

또한 마지막에 황정민과 류승범의 대치상황 때 그들의 연기력에는 감탄했지만 그 상황 자체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았다. 너무 갑작스러운 분위기 전환이랄까;

 

특히나 영화 제목이 사생결단인데 비해 영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다지 사생결단이라는 분위기는 풍기지 않는다.

 

보기 전에 황정민, 류승범 두 배우가 나온다는 것, 그리고 영화ost가 너무 좋아서 기대치를 너무 높여놓았기 때문일까;

 

어쨌거나 굉장히 실망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