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왕 2권-재현편


시험기간에 읽은 유령왕 2권;
(그리고 그날 연달아 3권까지 읽었다;)

크게 보면 2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데 우선 첫번째가 시내의 에피소드, 그리고 두번째가 경아의 에피소드다.

첫번째 에피소드의 경우, 개인적으로 노하연이라는 인물을 좋아라하기 때문에 재밌었다. 특히 책 초반에 삽입되어있는 성민과 하연의 콤비플레이(?)가 인상깊었다;

다만 시내라는 캐릭터가 너무 약하다는 느낌;
(3권에서 왜 그런지 알았다만;;)

두번째 에피소드의 경우 그 에피소드 자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작품 중간에 3류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분식점 주인과의 19금 장면이 될 뻔 했던 장면은...거 참;; 의도한 건지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3류틱한 전개였달까;
(물론 앞에 분식점 아줌마가 자기 고민 이야기하고 이런 부분은 괜찮았다. 다만 그 후 19금으로 전개되려던 장면이;)

그리고 유령왕 2권이 나온 후 묘사적인 부분에서 '닭똥같은 눈물'이란 표현에 대해 모 사이트에서 논쟁 비스무리하게 이야기 된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이 어떤 비극적인 장면도 아니고, 코믹한 씬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닭똥같은 눈물이라는 표현을 써서 더 웃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두번째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낫들고 등장한 메이드양.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

그리고 작품 후반부에 처음으로 등장한 마리 루.

성민이 수수께끼의 공격을 받아 숲으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마주친다는 내용인데...맨 마지막에 들어간 삽화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책을 딱 넘기니까 마리 루의 모습이 나오는데...팍하고 머리에 박힌 달까;

어쨌거나 2권도 괜찮게 읽었다.

p.s 3권까지 읽어본 바에 따르면 2권까지는 의도적으로 무난한 전개를 따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