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신

 
흑신 1
8점

제로-시작의관 완결 이후 임달영, 박성우 만화가가 다시 한 번 뭉쳐서 낸 작품, 흑신.
 
제로-시작의관이 한국만화계에서 어느 정도 히트를 쳤고 또한 신암행어사의 뒤를 잇는 일본진출작이라는 이유로 초반에 높은 화제를 몰고 왔던 책이다.

실제로 한국 내에서도 판매량이 그리 낮지는 않은 것 같고 가끔씩 들려오는 일본에서의 반응이나 예전에 본 일본에서 열린 싸인회의 열기로 봤을 때 아주 높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인기는 구사하고 있는 듯.


우선 놀란 건...임달영 작가의 작품에서 '쿠로'같은 캐릭터가 나왔다는 점;


항상 뭔가 성숙한(?) 이미지의 캐릭터가 많았던 데 반해 쿠로는 어리버리하고 귀여운 캐릭터다;


더군다나...주인공이 최초로 여자다.


일단 여기서 한 번 살짝 충격;


그리고 뭐...기존의 임달영 작가의 작품들을 봐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임달영 작가 특유의 쓰잘데기 없는 성적인 부분들이 그래도 꽤나 많이 줄었다.


물론 다른 만화들에 비하면 많은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기존 작품들과 비교했을 경우를 말하는 거다;; 예전에는 서비스씬이라도 살짝 기분이 찝찝한게 많았다면 흑신에서 왠만한 부분은 그냥 넘길 정도랄까;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데 굉장히 타격감이 좋다;


뭐...격투게임에서나 할법한 말인데 대체할 표현을 못 찾겠다. 그냥 전투씬을 보고 있으면 그냥 왠지 모르게 타격감이 좋다고 느껴진다. 팡팡하고 뭔가 터지는 게;

(쿠로의 주 기술이 복싱이라 그런가;)


도플라이너라는 설정도 신선하다고까지는 하지 못하겠지만 괜찮은 듯 하고 스토리 진행도 매끄러운 편이다.


그리고 제로-시작의관과 비교했을 때 배경이나 그림체같은 부분들이 많이 좋아진 것 같지만 이 부분으로는 문외한이라 자세히는 설명하지 못하겠다;;


처음 볼 때는 한 10권 쯤에서 완결날려나하고 생각했는데 6권까지 보고나니 적어도 10권 이상은 넘어갈 듯 싶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라면야...영챔프 최신호를 본 결과, 이제야 약간 스토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느낌인지라;


p.s 3권 표지에 나오는 쿠로의 뒤에 있는 동물들...스토리상 안 나올 것 같던데;;;


p.s2 작품 내에 나오는 아카네가 팬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좋나;

       아카네를 소재로 한 외전이 한 3~4개는 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런 캐릭터인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