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성 라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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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 대해 쓰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천공의 성 라퓨타. 개인적으로 거의 최고의 애니로 치는 작품이다.

 

보게 된 건 단순하다.

 

동생이 질렀다.

 

......

 

어쨌거나 고3 초. 토요일 야자를 마치고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오랜 만에 주말의 명화나 볼까해서 뭐하나 봤더니 하는 건 디아더스.

 

분명 명작 영화임에 틀림없지만 지금까지 5번은 넘게 봤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동생이 사논 애니나 보자는 마음에 틀었는데...

 

아 놔.

 

이런 미칠 듯한 명작이었다니;

 

살짝 동화 풍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진지한 스토리.

 

진짜...이건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라퓨타 개봉 당시 일본에서 라퓨타 증후군이라고 해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 현상이 생겼다는데...이해간다. 이해가. 이런 명작이라면;

 

예전에 다이어트 고고를 볼 때 작가의 말에 만화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던 무렵 라퓨타를 보고 다시 만화에 대한 열정을 되찾았다고 한 말을 본 적이 있다.

 

그 때는 라퓨타를 보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본 지금은 당연하다는 생각;;;

 

86년도 작. 무려 21년 전의 작품이지만 지금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아니, 오히려 왠만한 최근 애니를 능가하는 작품.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동화같은 느낌도 나서 편안하게 보기 시작하지만 스토리 자체는 꽤나 진지한 편이다. 그래서 가면 갈수록 완전 몰입;;

 

개성넘치는 인물들하며, 아름다운 음악하며, 몰입도 높은 스토리하며, 아름다운 배경하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보다보면 괜히 나까지 순수해지는 기분;

 

최근에 친구랑 같이 다시 보게 됐는데...역시나 킹왕짱이십니다, 라퓨타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