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토대제


쥬논 작가의 세번째 작품 규토대제.

규토대제는 쥬논 작가의 두번째 작품인 천마선의 800년 전 이야기로 천마선에서 북방을 통일한 황제인 규토대제에 대해 다룬다고 해서 앙신의 강림에서 보여줬던 방대한 전쟁씬을 기대했다.

but, 4권인가에 카스피해전을 제외하고는 그럴 듯한 전쟁신은;;;

뭐, 그렇다고 책이 재미없다는 건 아니다.

앙신의 강림과 천마선에서 인증받은 글솜씨가 어디 가는 건 아니니까;;

규토대제 역시 정말 재밌다.

앙신의 강림의 시르온이나 천마선의 베리오스 둘 다 어느 정도 광오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긴 했지만 광오한 면에서만큼은 규토가 최고인 듯 싶다;;

아예 생각자체가 '나는 황제다'이니만큼 주변사람을 대하는 태도라던지 적을 인식하는 태도 자체가 정말로 광오하다.

좀 괜찮은 인물을 만나면 저 녀석은 내 신하 삼았으면 좋겠다.

적을 만나면 감히 나에게 개기다니라는 식;;

개인적으로 이런 성격의 주인공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규토만큼은 정이 갔다; 글 속에서 그의 성격을 어느정도 잘 소화해냈다고 해야하나?

어쨌거나 정말로 재밌게 본 규토대제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