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칼의 노래를 쓴 김훈 작가의 기행문.

뭐 나야 항상 읽는 건 소설 쪽이었기에 이런 기행문을 내가 찾아서 읽은 적은 없었다.

이번에 읽은 것도 과제 때문에...;;;

그런데 아직까지는 과제 때문에 읽는 책들에 전부 만족했다;

어쨌거나 이 책도 상당히 만족하면서 읽었는데

몇몇 에피소드들은 재미없었고 몇몇 에피소드들은 정말 재밌었다.

기억에 남는 건 숲, 차, 무덤, 퇴계, 이순신, 섬진강, 분교, 한강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었다.

특히 재밌던 건 역사적인 인물이나 사건을 연계시키면서 진행하는 부분.

그리고 느낀 건 확실히 정말 글을 너무 잘 쓴다는 것;;

그냥 글을 보면서 감탄이 나온다.

사실, 예전에는 묘사같은 건 그냥 괜찮네 이러고 넘어갔는데 고등학교 이후

책을 보면서 글솜씨가 정말 괜찮은 책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특히나 이 책은 기가 막힌 표현들이 많았던 듯;

다 읽고 든 생각은, 나중에 나이 좀 먹고, 여행도 좀 다녀본 다음에

다시 읽으면 느낌이 다르겠다라는 것.

그런 연유로 언젠가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

한 10여년 정도 지난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