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청춘


이 만화를 맨 처음 고르게 된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맨 처음 영챔프를 구매하기 시작했을 때, 딱 4호 전부터 연재를 시작하던 작품;;


그래서 1권 나왔을 때 바로 보고 그 다음 연재분을 쫓아가면서 계속 봤는데...


처음 끌렸던 것은 주인공이 재수생이라는 점이었지만 점차 이야기 자체의 매력에 빠졌다.

(그리고 예쁘면서도 독특한 그림체에도;)


이 작품은 나말고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걸로 알고 있다.


그렇게 3권인가까지 재밌게 보다가...


4권이던가? 3각 관계가 진행되면서 살짝 당황;


주인공의 어렸을 적 부터 친구인 여자가 주인공을 좋아하는 티를 어느 정도 내고는 있었는데


갑자기 여관에서 삐리리ㅡ.ㅡ;;


하더니 갑자기 분위기가 급다운.

(그 전에도 분위기가 다운되는 부분은 있었지만 그래도 대체로 코믹했다;)


그러더니 좀 풋풋한 첫사랑 느낌이 나던 형모의 사랑이 갑자기 집착이라도 해야되나?


대충 그런 걸로 바뀌는 느낌이 들었고 소라도 굴곡많은 미소녀의 느낌에서 갑자기 까칠해진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가 이제 어떻게 풀려나가면서 굴곡많은 소라의 삶이 어떻게 해결될 거라 생각했는데


형모는 결국 어릴 적 여자친구와 이어지고 소라는 계속해서 굴곡 많은 삶;


원래 처음 기획 때는 2권 정도 분량의 이야기였다고하는데 5권으로 늘어나면서 스토리가 그렇게 추가된 건지 어떻게 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니까 실망이라기보다는 의외의 전개랄까?


아니 왜 갑자기 전개가 이렇게 바뀌지라는 느낌;;


그래도 끝까지 재미나게 봤다. 처음에 열혈강호와 제로 시작의관 때문에 구매한 영챔프였지만 스탠바이 청춘이 연재되는 동안에는 스탠바이 청춘을 보기 위해서라도 영챔프를 구매했었다.


완결 후, 만화가인 쥬더는 불멸의 레지스라는 작품으로 어느 정도 괜찮은 평을 받고 있고

인기도 어느 정도 끌고 있지만


스토리 작가인 김영빈은 웰컴 투 미션마켓이란 독특한 작품을 들고 왔지만 대중성에 실패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하던 작품이었는데...확실히 전개가 조금 밋밋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