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밸런스x2


지난번 불꽃의 인페르노 리뷰를 쓸 때도 말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임달영 작가를 좋아한다.


임달영 작가는 지금까지 주로 판타지 작품만을 써왔는데


예외가 딱 3작품이 있다.


바로 고교3년생의 사랑과 언밸런스x2, 그리고 바람의 전학생.


그 중 바람의 전학생은 학원액션물인데 반해


고교 3년생의 사랑과 언밸런스x2는 연애물이다.


작품순서로 치면 고교 3년생의 사랑이 먼저지만 출판사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완결을 내지 못하고 2권 미완으로 끝나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나서 몇년 후, 제로-시작의관으로 성공적으로 만화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임달영 작가는 다시 한 번 연애물에 도전하게 되니 그 작품이 바로 언밸런스x2다.


그림을 맡으신 이수현 작가님은 게임 제로-흐름의원에서 원화, 캐릭터 디자인, 메인 CG를 담당하셨던 분으로 만화로는 언밸런스x2가 데뷔작이다.  


연재 초, 이 작품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으니...


다름아닌 임달영 작가 특유의 음란한(?) 주인공의 대사다.


고등학생 3학년 짜리가 선생님한테 음란한 몸이 어쩌니저쩌니하는 장면...


개인적으로 좀 충격적이었다. 아무리 임달영 작가라지만 이런 대사까지 만들어내다니...!


......;;;


하지만 언밸런스x2는 그 외에는 만화독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는지 어쨌는지 책도 잘 나가는 편이고 국내만화로는 드물게 한정판까지 나왔다.


그 만큼 인기가 좋다는 소리.


읽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기본 이상의 재미는 보장하는 작품이다.


소소한 사건들이 잘 연결되며 러브라인도 자연스럽게 형성되어가고 있고...

(다만 그 사건들이라는게 다른 연애물에서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


인물들 개성도 뚜렷한 편이라 별생각없이 쭉쭉 읽어나갈 수 있다.


다만...사람들에게 연애물이 아닌 판타지 만화다라 불릴 정도로...


현실에서는 거의 일어나기 힘든 상황들이 주를 이루지만;;


어쨌거나 매회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