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그작가분 중 한분인 실버경의 처녀작.
조금은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초반은 실망이었다가 후반부는 어느 정도의 만족.
초반부에 약간 실망이었던 이유는...
약간 묘사력이 떨어지고
내용이 산만했다고나 할까.
그리고 진지한 장면에서 쉽게 몰입이 안 됐다.
그래도 왠지 끌리고 재밌어서 쭉 읽어나갔는데...
5권이던가?
카엘이 어떤 농부 집에서 살게되는 장면이 거의 1권에 걸쳐서 나올 때가 있었는데
그 부분부터는 꽤나 마음에 드는 전개를 보여줬다.
다만, 하렘물 같은 거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조금 보기 껄끄러울 지도;
2부격인 카엘의 검도 읽어보려했으나
5권을 쓰기 전 작가님이 군대에 가버리셨다;;
그래, 그렇다면 군대갔다오시고 읽으면 되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자음과모음이 더 이상 출간을 안 해준다고 하더라;;
p.s 감상이 짧은 이유는
읽은 지는 1년 정도 밖에 안 됐지만...
당시에 너무 빨리 읽어서
전체적인 스토리는 기억이 나는데 세세하게는 기억이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