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초치검의 비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험이 코 앞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플레이를 한 게임~
(덕분에 아직까지 제대로 된 시험공부를 한 적이 없다는 결말이 완성되었다ㅜ.ㅜ)

뭐, 각설하고;;

이 게임은 800만부 이상 팔린 소설 베스트셀러 2위, 한국 사람이라면 이름 한 번 쯤은 들어본 책 '퇴마록'을 모바일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퇴마록은 19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라 그걸 다 게임으로 만들기엔 여러모로 아스트랄한 바.

그렇기에 게임회사에서는 가장 인기가 좋았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초치검의 비밀'만을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에피소드 하나이긴 하지만 실제로 200페이지 가량 되는 분량이라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꽤나 방대한 분량이다.

어쨌든,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다.

주인공들의 기술을 배워가는 재미, 스토리 보는 재미, 전투의 재미.

1스테이지만 깨고 나면 미친 듯이 하게 된다;

덕분에 밧데리 풀충천 상태인 것을 다 쓰고 다시 충전하기까지 했다;;

게임은 총 7스테이지로 구성되어있고 저장은 전투 중간중간 가능하나

까딱 잘못 저장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난이도가 조금 어렵기에. 한 2~3번 정도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한 스테이지를 다시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 정말 재미있게 하긴 했으나 역시 핸드폰이란 한계 때문인지 원작의 스토리에 충실은 했으나 원작의 느낌은 잘 못 살린 느낌이다.

그리고 특히 걸렸던 게 음악인데, 퇴마록에는 음악이 5개 정도 나온다.

오프닝, 턴이 아군 때, 턴이 아군도 적군도 아닌 팀일 때, 턴이 적군 때, 엔딩
이렇게 5가지인데 그렇기에 슬픈 장면이 나와도 계속 턴이 아군 때의 음악이 나오기에 비장한 느낌은 하나도 들지 않는다. 그냥 요약된 스토리를 보는 느낌이랄까?  

음악 쪽에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핸드폰이란 한계 내에서도 어느 정도 원작의 느낌이 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게임은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강력추천!

이 게임이 흥행했는지 어땠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사 측에서 이익을 봤다면퇴마록의 이야기 중 몇 개를 더 게임으로 만들어주었으면 하고 살짝 바래본다;;;

스토리는 책과 똑같기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