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 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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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백억(?)에 이르는 조직의 다이아몬드를 들고 튄 석태(권오중 分)는 교통사고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실리에 불시착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환대에 마음을 뺏긴 석태는 시실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그런데 그만! 다이아몬드를 확인하려 들어간 화장실에서 어이없이 낙상해 질식사하게 될 위기에 처한 석태를 본 주민들은 석태가 죽었다고만 생각하고 살인 누명을 쓸까 두려워 석태를 어딘가에 묻기로 결의한다.

 한편, 석태의 배신에 지구를 뒤져서라도 석태와 다이아몬드를 사수하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석태를 쫒던 양이 (임창정 分)는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겨우겨우 시실리까지는 당도하게 된다. 자꾸만 부인하는 마을 주민들과 음산한 동네 분위기에 그곳을 떠날까 했던 양이는 현장에서 석태의 키티 양말 한 짝을 발견하고 석태가 이곳에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다이아몬드의 정체를 알아버린 마을 사람들은 석태를 더더욱 숨기려고만 하고, 석태가 있음을 확신하게 된 양이는 아예 시실리에 주저앉는다. 쫒고 숨기는 가운데 낫, 호미, 도끼로 무장한 농기구 액션까지 선보이며 점점 본성을 드러내는 마을 주민들에게 엄청난 과거가 있음을 양이가 알게 되면서 귀신보다 더 무서운 마을 주민들과 서울 싸나이들의 한 판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사실 난 공포영화를 무진장 싫어한다.

 

무서운 것도 무서운 거지만 밤에 잠 잘 때 심하게 괴롭다.

 

뭐 그와 더불어 놀이기구 타는 것 또한 싫어한다.

 

즉, 한마디로 나는 겁이 무척 많다.

 

그런 내가 맨 처음 시실리 2Km를 봤을 땐 무슨 공포영화인 줄 알았다.

 

뭐 나중에 그 생각이 틀어지긴 했지만.

 

하지만 내 사촌 형이 2번씩이나 이 영화를 빌려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못보다가

 

결국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MBC를 통해 보게 되었다.

 

결과는 그럭저럭 만족.

 

임창정이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인물인 것도 좋았고 코미디도 괜찮았다.

 

독특한 설정도 괜찮았고

[그런데 임은경 눈은 은근히 무섭다;;;]

 

굳이 평하자면 별 3개 반 정도?

 

은근히 말하려는 바도 있는 듯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