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3일차

이제 어느덧 휴가도 3일차가 되었습니다.

근 4개월 간 못들었던 음악도 실컷 듣고 앨범도 사고 근 4개월 간 못보던 지인들을 만나니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이제 상꺽인 상병 선임이 하는말이 이제는 휴가나가면 민간인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껴서 싫다고 했는데 그 말을 3일차에 실감하고 있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는 그저 그랬던 일상이 군대를 가니 너무나 소중해서 이 일상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정말 다시 민간인이 된 기분이 들어서 복귀할 때 진심으로 짜증날 것 같습니다ㅡ.ㅡ;

사실 처음 계획은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낼 계획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생각만큼 많이는 못 보낸 것 같습니다.

이제 복귀날을 제외하면 내일 하루 남았으니 내일 하루만큼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그리고...복귀해야죠, 뭐;;

이번 휴가 들어가면 이제 빠르면 3개월 후에야 나올 수 있을 텐데;;;

한 번 단맛을 봐버린지라 적응하기 꽤나 힘들고 짜증날 것 같습니다ㅡ.ㅡ;

어쨌거나 하루하루 소중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병 짬지 내쉬였습니다.


p.s 어쨌거나 블로그를 하는 사람인지라 5일이나마 블로그를 만질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다만...어째서 4월까지 어느정도 유지되던 방문자수가 5월되면서 팍 꺽여버렸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원래 방문자수라는게 '훗, 방문자수 따위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생각하더라도 항상 신경쓰이는
     부분인지라...
     솔직히 꽤나 가슴이 아프군요ㅠ.ㅠ
     전역하고 다시 한 달에 글 20개 이상씩 올리기 시작하면 해결될려나;

p.s2 저도 모르게 휴대폰을 만지다가 문득 d-day에 전역 날짜를 계산해버렸습니다ㅡ.ㅡ
       남은날짜는 D-549.
       아 히밤 정말 크고 아름답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