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과거 1세대 판타지 시절, 이상혁 작가는 데로드 앤드 데블랑이라는 걸작 소설을 내면서 화려하게 데뷔하였고 그 이후 레카르도 전기, 아르트레스, 하르마탄 등을 내면서 그 명성을 높여갔으면 군 제대 후에도 천사를 위한 노래를 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하르마탄을 제외하고는 처녀작인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명성을 뛰어넘은 작품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소설이지만 이 소설에는 한 가지 악명이 꼭 따라붙어 다녔다.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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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듯한 표지!!!


처음 볼 때 무슨 게임 소설인가? 아니 천사들이 등장하는 건가? 아니 도대체 이 표지의 정체는 뭐지? 추판사는 무슨 정신으로 저딴 표지를 표지랍시고 내놓은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표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큰바위얼굴아저씨는 누구이며 저 및에 하얀 옷 입은 아가씨는 도대체 뭐이며 마치 지옥도를 연상케하는 이 표지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진짜 저 표지가 판매량 다 말아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그야말로 극악 표지 1순위에 랭크되는 표지였다.

개인적으로 저 극악한 표지에 명함을 내밀 수 있는건 마경의 기사 정도라고 생각;;;

어쨌든 많은 팬들은 데로드 앤드 데블랑이 재판된다면 저 놈의 표지 좀 어떻게 해줬으면 하고 바랬다. 그리고 마침내 넥스비전 미디어윅스에서 데로드 앤드 데블랑을 재판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표지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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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아 진짜 눈물날 것 같아ㅠ.ㅠ

아니 소설 내용하고의 일치성은 둘째치고 저 정도는 되어야 구매의욕이 생기지ㅡ.ㅡ;

참고로 데로드 앤드 데블랑보다 먼저 나올 월야환담 채월야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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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월야환담 채월야 구판 표지도 좋아하지만 이번 표지가 좀 더 괜찮은 것 같다.

아 확실히 독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자주하던 휘긴경의 출판사라 그런지 표지 쪽은 확실히 괜찮은 것 같다.

창월야 표지가 상당히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이번에 재판하면서 창월야도 좀 멋있게 뽑아줬으면 한다.

뭐, 표지야 어쨌든 다 살 거긴 하지만;;

원래 채월야는 집에 전집을 구매해놓은 터라 안 살려고 했는데 그놈의 외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