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학원Q 프리미엄

탐정학원Q가 22권으로 완결난 후, TV드라마에 발맞추어 나온 탐정학원Q의 뒷이야기를 다룬 탐정학원Q 프리미엄.

탐정학원Q의 경우 솔직히 소년탐정 김전일보다 평도 안 좋고 판매량면에서도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탐정학원Q를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비록 단권이긴 하지만 그래도 탐정학원Q의 뒷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은 꽤나 기분좋은 일이었다.

소년탐정 김정일 완결 후 나온 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편의 경우 한권 분량의 긴 사건을 다루고 있었기에 탐정학원Q 프리미엄도 긴 사건을 하나 다루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초반에 아주 짤막하게 본편 완결 후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 이후로는 짧은 3개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

일단 배경은 탐정학원Q로부터 몇년 후이며 큐는 고등학생이 되었고 본편에서 여러모로 떡밥이 있었던 메구미와는 사귀는 중;

뭐, 그 밖에는 완결 후 탐정학원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는가에 대한 언급만 가볍게 지나간다;

그리고 사건들의 경우 이야기 자체가 짧아서 뭔가 독특한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기본은 하는지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마지막 사건이 끝나고 "음. 이렇게 끝나는건가? 아쉽네."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 갑자기 등장한 떡밥.

명왕성 부활.

그리고 나타난 케르베로스.

......

책 띠지에 탐정학원Q 2번째 시즌 시작이라고 되어있길래 조금 의아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만...어째 2부가 나올 분위기다;

책 앞에 작가의 말에서도 '언젠가 다시 하고 싶다'라는 말이 있기도 하고;

뭐, 그래봤자 현재 소년탐정 김전일 시즌2가 연재 중이고 속도도 꽤나 느린 편이니 좀 더 오랜 시간이 흐른 뒤겠지만;

어쨌거나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하나의 긴 사건을 다루고 그 일에 명왕성이 연관되어 있다라는 식의 전개가 더 괜찮지 않을까 싶었지만 단편 3개가 실린 것도 나름대로 괜찮았고 오랜만에 탐정학원Q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p.s 사실 책은 3월 쯤에 나왔는데...전혀 모르고 있었다.
     매일 오늘 나온 신간들을 체크하고 좋아하는 작품의 경우 나온다고 언급된 시점부터 계속해서
     정보를 찾아다니는데...이 책의 경우 프리미엄이 연재되고 있다는 걸 알았음에도 불구, 출간된 지
     4개월이 지나서야 나왔다는 걸 알았다; 
     거참, 뭔가 이상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