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흐름의원(단권)



2000년 12월 경 발표된 프로젝트 제로.

원소스 멀티유스를 표방하고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난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는건 게임.

이 만화책의 경우 그런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나온 만화책으로 그런 탓에 두께도 얇고 내용도 굉장히 축약되어있는 편이다.

또 축약을 넘어서 원작과는 많이 달라진 점도 있는데 예를 들어 유기가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는다던가, 알버트가 격연의 부하 정도로 묘사된다던가, 시미와 유기가 전혀 모르는 사이라던가...

그리고 그 덕분에 이야기 전개가 굉장히 빠르다.

후에 나온 제로-흐름의원 단행본의 경우 남매의관이 두 권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걸 두께도 얇은 한 권으로 축약시키려니 내용 전개가 굉장히 빠를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한정판을 사면서 이 만화책을 읽게 되었는데 읽어본 결과 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흥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평을 들어봐도 이 만화책 자체의 평은 비교적 호평이 많은 편이라 적어도 '홍보'라는 목표는 훌륭하게 완수해냈다고나 할까.

당시 나올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제로 흐름의원 단행본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에는...제로 흐름의원을 박성우 만화가와 같이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는 아쉬움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