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야기

                        
                          오바마 이야기
                          8점

08년 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미국의 대통령 선거다.

이러나저러나 어찌되었든 현존하는 세계최강국인 미국의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자리이니만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선거는 결국 버락 오바마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세계는 이 새로운 대통령에게 당연스럽게 주목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도 오바마가 다른 대통령과 달랐던 점은 바로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점이다.

미국이라는 사회에서 인종차별을 딛고 일어서 마침내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어느순간부터 오바마는 그 자체로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이 책은 그런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일종의 위인전에 가까운 책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위인전.

그렇기에 오바마의 정치적인 노선이나 그의 정책들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기보다는 오바마의 전반적인 삶을 다루고 오바마가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 전 겪었던 주요한 일들, 그리고 그의 정책적인 기반이 된 사건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읽고나서 오바마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기보다는 그냥 전반적인 그의 삶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말 그대로 위인전에 가까운 책이었다.

아직까지 그가 희망의 상징에서 그치지 않고 그 희망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책에 나온대로, 그러니까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처럼 열정을 가지고 부딪혀나가려한다면 단순히 희망의 상징에서 그치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전반적인 오바마의 삶을 알고 싶다면 괜찮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