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56권

                     
                      열혈강호 56
                      10점

드디어 51권 후반부에서부터 시작되었던 동령 편 에피소드가 마무리되었다. 전권에 이어 지담과의 대결이 계속되는데 지금까지의 흐름상 그가 당할 거라 생각은 했지만 열혈강호답지 않은 끔살(...)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한 가지 사건이 끝나고 나니 한비광과 담화린의 관계는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끝에는 담화린한테 처맞는 한비광;;

동령 편의 도입부였던 51권에서 마지막에 노호의 모습을 비춰주며 다음 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면 이번 권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인물을 보여주며 다음권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었다.

56권 중반부에서부터 동령과 가까운 곳에 살며 신지를 견제하고 있는 산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처음에 누군지 했는데 그게 설마하니 검황일 줄이야;;

아마 이번 에피소드에서 한비광과 담화린이 검황을 만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만약 정말로 만난다면 1권에서부터 검황을 찾아헤매던 담화린은 무려 60여권의 이야기 끝에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열혈강호 팬들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오래되고 오래되어 이제 쉰내가 나는 떡밥이 제대로 작렬한 셈인데 연재 기간으로 치면 거의 18년 만에 할아버지를 만나는 셈(...)

처음 열혈강호를 볼 때, 정말 이야기 후반부에 들어서야 검황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마침내 등장한 검황의 모습을 보니 뭔가 감회가 새롭다. 드디어 검황이 등장했구나 싶기도 하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