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콘서트

  
                                           
                                            심리학 콘서트
                                            6점

보통 한 가수의 팬들은 콘서트에 가야 그 가수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콘서트를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이 말에 동의하는 편이다.

어느 정도 룰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음악프로그램과는 달리 콘서트는 그 가수가 주체가 되어 관객들에게 최대한 좋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하기 때문에 그 가수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마련이다.

심리학 콘서트란 제목을 지닌 이 책은 제목처럼 심리학에 대해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다양한 방면에서 바라본 심리학에 대해 재미나게 서술하고 있다.

심리학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식으로 연구되었는지, 감정과 심리의 관계, 거짓말의 심리, 속마음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학, 그리고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대중에게 영향을 주는 심리학적 요소들까지.

최근 심리학 책들이 많이 나온지라 어디서 한번쯤 본 것 같은 이야기들도 있긴 하지만 대개는 챕터 하나하나가 흥미롭게 구성되어있어서 400페이지라는 두툼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막힘없이 봤다.

앞서 언급했듯 어디서 본 것 같은 내용들도 여럿 있었고,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도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을 복습하는 기분도 들었고 새로운 정보도 그에 못지 않게 많았던 지라 괜찮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