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 이승편

 

                    
                   신과 함께 : 이승편 상.하 세트 - 전2권
                  8점

지난 해 웹툰을 즐겨보는 이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던 신과 함께는 몇개월 간의 정비를 마친 후, 2011년 2부 이승편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최근 근 8개월 간의 연재를 마치고 이승편 역시 마무리되었다.

저승편이 죽어서 재판을 받게 된 김자홍과 억울하게 죽은 유성연 병장의 두 가지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승편은 한울동의 김천규 할아버지와 손자 동현이, 그리고 저승편에서 다루지 않았던 가신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일부러 완결이 나면 몰아보려고 마음먹었던 지라 완결날 때까지 안 보다가 최근에 몰아서 봤는데, 그 전의 평가가 너무 캐릭터에 치중한다던가, 너무 전개가 감성에 치우치고 있다라는 등의 평가가 있어서 예전보다 조금 떨어지나 싶었는데 막상 봐보니 그런 점은 느끼지 못했다.몰아봐서 그런가 

다만 저승편이 너무나 잘 짜여진 이야기였던 지라 그에 비해 이승편은 확실히 조금 떨어지는 감이 있긴 하다. 그런데 다른 건 둘째치고 확실히 거슬렸던 건 액션씬(...)

애초에 주호민 만화가의 작품을 보면서 액션씬에 큰 기대를 하고 본 건 아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액션씬의 묘사가 확실히 많이 떨어진다;;

뭐, 그래도 어디까지나 저승편에 비해서 조금 약했다는 거지, 이승편 자체도 재밌긴 재밌었다. 아마 앞의 저승편이 아니었다면 저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확실히 저승편이 물건은 물건이었다. 

그래도 확실히 후반부의 반전을 제외하고는 저승편처럼 확 몰입되는 부분이 없었던 지라 그 부분은 좀 아쉽다. 뭐, 이 부분은 저승편과는 달리 이승편이 다음 시리즈와의 연계성이 높아져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