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전집 3권-바스커빌 가문의 개


셜록 홈즈의 세번째 장편소설 '바스커빌 가문의 개'

국내에서는 내용의 순서나 장, 단편의 배열 문제 때문에 3권으로 출간되었지만 실제로는 2권 이후 꽤 많은  단편이 발표된 후 출간되었다.

그렇다면 왜 시간상 3번째 이야기가 되었는가 하는 부분은 6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6권에 대한 감상을 쓸 때 자세히 하기로 하고 3권 바스커빌 가문의 개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권 서두에도 나와있듯이 코난 도일이 어떤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으로 1,2권이 역사적인 배경을 무대로 한것에 비해 이번 이야기는 바스커빌 가문의 개라는 이야기 상의 전설을 배경으로 사건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은 초자연적인 현상으로만 보이는 살인을 추적한다는 느낌이 강한데 셜록 홈즈 특유의 사건해결방식이 더해져 무척 흥미로웠던 것 같다.

일단 이번 권에서 특이했던 부분은 1,2권에서도 홈즈가 잠깐잠깐 사라지기는 했었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거의 이야기의 3분의 1이상 동안 홈즈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덕분에 홈즈가 나오지 않는 동안 사건은 왓슨의 시점으로만 전개가 되는데 원래 홈즈의 스타일이 사건을 모두 해결하고 미스테리를 풀어주는 것이라 그 부분에서는 별다른 점이 없었지만 그래도 막강해보이는 홈즈 없어 왓슨 혼자서 사건의 단서들을 찾고 위기상황에 맞서야했기에 좀 더 긴장감이 있었던 것 같다.

뭐...중간에 홈즈가 왓슨 주변을 서성이며 같이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는 강한 암시가 깔려있긴 하지만;

바스커빌 가문의 개라는 흥미로운 전설, 그리고 1,2권의 범인들보다 더욱 교활해보이는 범인, 초자연적인 현상으로만 보이는 살인으로 인해 '바스커빌 가문의 개'는 1,2권 못지않게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