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커NW 5권

  4권 출간 이후, 꽤나 오랜 만에 5권이 출간되었다. 애초에 5권 정도의 분량이 확보된 뒤, 출간이 시작되었던 터라, 출간텀이 짧을 거라 예상되었는데, 현재 연재된 분량이 10권 정도 됨에도 불구하고 아직 5권까지 나온 걸 보면 출간텀이 그리 빠르지 않은 편이다.

 

  아마도 매주 한 회 연재라는 웹툰의 특성상 단행본까지 힘을 쏟기 어려워서 단행본 출간이 계속 늦어지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1권 출간 때처럼, 웹툰 연재를 다소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단행본 출간의 속도를 조금 올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가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연재분 완성과 동시에 책을 출간하고, 기존 분량을 유료로 전환하는게, 수익 면에서 더 낫지 않을까? 물론 이 부분에는 어른의 사정이란 게 존재하고, 정확하게 어떤 방향이 만화가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인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겠지만, 유료 연재와 단행본 출간을 병행하는 작품이라는 걸 고려하면, 아무래도 연재분 완성과 동시에 단행본 전환이 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이번 권은 주인공 시운보다는 지니 쪽에 포커스가 맞춰서 내용이 전개되었다. 이는 아무래도 4권에서 시운이 단전이 파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무공을 쓴 직후라, 볼거리 차원에서라도 지니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 지니는 한지유와의 마찰로 인해 그야말로 뛰고 구르며 온갖 고생을 다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존재감이 희박하긴 하지만, 1부에서부터 이 작품의 히로인은 세희로 정해진지라 그녀의 생고생이 빛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뭐, 이 부분은 마성의 남자 이시운 주변의 여자는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지니의 고생담이 주 내용이 되면서, 전체적인 스토리 상에서 눈에 띌만한 전개는 없었지만, 해당 내용 자체가 적당히 코믹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전개되어 5권 자체의 내용은 흥미로웠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