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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더 루나틱 테이커 3,4권
월간 리버스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빠른 페이스로 출간된 리버스 3,4권은 내용 면에서도 빠른 진행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1,2권에서 불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많았던 서비스신도 상당히 완화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1,2권에 비해서 그렇다는 말이고, 임달영 작가 특유의 막나가는 19금 전개는 여전하다(...) 채영(아야카)와 여름(나츠히)가 누구 다리가 예쁘냐며 각선미 대결을 한다던가;
다만 1,2권 때에도 느꼈던 거지만, 두 남매가 사람을 죽이네마네하면서 대립하는 장면은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감도 있고, 아무리 선한 주인공이라고 할 지라도, 영민(레이지)의 행동이 상당히 답답하지 않나 싶다. 물론 이 부분은 임달영 특유의 주인공 대폭주를 위한 복선일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좀 답답하다는 느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