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 외전-암흑 정령왕의 부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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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이 1부로 완결난 뒤 대략 1년이 지나고 아선미디어라는 처음 보는 출판사에서 까꿍 외전이라는 책이 나왔다.

당시 이 책을 봤을 때 외전이 나왔으니 까꿍 2부도 금방 나오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나오기는 개뿔ㅡ.ㅡ;

외전이 나온 8년이 지난 지금도 까꿍 2부는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물론 이충호 만화가는 까꿍 2부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봤을 때 2부는 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다.

옛날과는 만화의 트랜드도 달라졌고, 과거 100만부를 팔아치운 괴물같은 만화지만 지금도 통한다는 보장은 없고...

뭐 나오기만 한다면야 당장에 사서 볼 테지만.

이번 외전은 말그대로 '외전'으로 본편과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본권의 8권 쯤에 아자가자 특공대가 잠깐 쉬어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시간이 멈췄다는 가정 하에 정령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지라;;

인간계에서 대마왕이 부활하자 정령계에서도 암흑 정령왕이 부활하게 되고 암흑 정령왕을 물리치기 위해 인간계의 전사, 까꿍을 정령들이 소환하게 되고 그로 인해 까꿍이 암흑 정령왕과 싸운다는게 주 스토리다. 겸사겸사 흑흑도 딸려가게 되고.

본편과는 전혀~ 연관이 없기 때문에 그냥 까꿍이 나오는 이야기 한 편을 본다는 의미가 강한 외전이었다.

까꿍 특유의 말장난, 상황개그도 여전히 살아있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까꿍 후반부는 이래저래 분위기가 우울하게 흘렀는데 까꿍 외전의 경우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유쾌상쾌통쾌한 분위기가 넘쳐흐른다.

보스의 정체 역시 꽤나 웃기는 녀석이었고;

알라딘에 이 책이 등록되어있지 않아서 별점을 못 매겼는데 개인적으로는 별 4개 정도를 주고 싶다.

뭐...이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나는 어지간하면 별 4개를 주는 편이다;

어쨌거나 오랜 만에 읽고나니 까꿍에 대한 향수만 깊어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