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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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9단으로 유명한 김선권 만화가의 또다른 작품인 교차생.

15화라는 웹툰치고는 다소 짧은 분량으로 한 회의 분량은 수사9단의 한 회의 분량과 비슷하기 때문에 완결까지 읽는데 그다지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대충 수사9단의 긴 사건 두개를 합쳐놓은 분량이랄까.

보통 김선권 만화가의 작품은 네이버에 연재되는데 이 만화는 네이트닷컴에 연재되었다.

확실히 같은 만화가가 그려서 그런지 분위기나, 개그씬, 캐릭터 성격 등이 수사9단과 유사한 면이 많다.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 오태권이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할 때 그 현장에 있었던 김해민에게 수상함을 느껴서 그를 미행하게 되고 그의 주변에서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그 미스테리를 풀어나간다는 내용이다.

내용이 어찌 끝날지 궁금했는데 예상치도 못했던 반전이 마지막회 전에 일어나고 결국 내용은 비극으로 마무리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목과의 연계성 때문에 다시 한 번 역반전이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첫번째 반전에서 내용을 끝냈다면 더욱 탄탄한 내용이 될 수 있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괜찮은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김선권 만화가가 장기연재작인 수사9단에서 외도해서 다시 한 번 이런 유형의 작품을 한 번 내줬으면 한다.


p.s 중간중간 모텔9단이라던가, 홍달기 인형 같은 수사9단을 연관시키는 내용들도 조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