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2 - 패자의 역습


스토리 측면에서 어느 정도 비판을 받긴 했지만 오래된 로봇 시리즈를 어느 정도 훌륭하게 영화화했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은 트랜스포머의 두번째 작품, 패자의 역습.

사실 후속작이 나오면 꼭 극장에 가서 보리라 생각했건만 후속작이 생각보다 일찍 나와버렸고 이게 나왔을 때 난 군대에서 한창 열심히 할 때인 일병이었다(...)

덕분에 언젠가 봐야지라고 생각만하고 있다가 이번에 3가 개봉하면서 3를 보려면 2를 봐야겠지라는 생각으로 드디어 보게 된 트랜스포머2.

뭐, 액션이야 1에 이어서 명불허전.

시원시원한 액션씬을 보다보면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모른다.

다만 분명 1에서 오토봇이 디셉티콘에게 발리는 느낌이 강했는데 2편에서는 옵티머스가 디셉티콘 두 세명은 가볍게 바른다. 이거 파워밸런스가 어떻게 되는 거지?

그리고 뭔가 전작에 비해서 음담패설이 많이 늘어난 느낌. 주인공의 부모님부터가 방언터지듯 음담패설을 하니;

스토리 부분에서는 뭔가 미묘하다. 전작 때부터 스토리를 기대한 시리즈는 아니었지만 2에서는 조금 더 막 나가는 느낌.

특히 주인공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장면이라던가, 디셉티콘의 수장 격인 로봇을 옵티머스가 부활하자마자 날개하나달고 발라버리는 장면은 솔직히 좀 웃겼다(...)

3가 막 나왔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저건 극장가서 봐야해라고 생각했지만 인터넷 대부분의 평가가 1>2>3이기도 하고 2가 볼만은 했는데 살짝 실망스러운지라 3를 보러 가는게 살짝 망설여진다. 

그냥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나 보러 갈까;